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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과정

 사실 제일 큰 이유이자 시작하게 된 동기는 미래 변화에 제일 최전선에 있으며 향후 10년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직업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자는 경제학과 12학번인데, 나름 우리나라 최상위 경제학과를 졸업했음에도 점점 문과 직군의 수요가 줄어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느꼇다. 사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고학력자 자체가 부족했을 뿐더러 산업들도 고도의 지식을 요구하는 산업보다는 세일즈가 더 중요한 산업들에서 젊은이들을 채용해왔다. 그런데 이제 고학력자는 충분하고, 산업들도 고도화됨에 따라 관리직에 해당하는 문과직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머 물론 문돌이로서 감히 코딩을 할만하겠는데?하고 뛰어든것은 아니다. 그냥 코딩을 아는 기획자정도의 포지션으로 코딩을 시작했는데, 의외로 할만했다. 안어렵다는 것이아니라, 코디을 하면서 느끼는 고통이 견딜만했다. 사실 평생 동안 해야하는 것들(직업, 결혼 등등)은 좋은 점보다는 최악의 점을 견딜 수 있는가?로 판단해야하는 입장에서 개발은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공부하는 것을 꽤 즐긴다. 과거 행정고시라는 시험을 준비했을 때는 나의 과한 호기심이 발목을 붙잡았다. 행정법의 상당 인과관계라는 개념을 좀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중고서점의 형법책까지 뒤져봤었던 나의 호기심..은 오히려 개발자의 세계에서는 환영받더라.

 

여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개발자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내가 위코드 x 원티드 프리온보딩에 참여하게 된 동기/이유.

 당연히 취직때문이다. 과제들로 오디션이 열린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위코드는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그런데 사실 위코드가 하는 역할은 딱히 크지않는 것 같고, 교육컨텐츠 제공 및 채점자의 역할정도 하는 것 같다.

 

나는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최근 칼 뉴포트의  열정의 배신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결국 자기가 만든 산출품에 대한 장인정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도 나의 코드에 대해 장인정신을 가진 개발자가 되고 싶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회고와 리팩토링을 꼭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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